KRING
크링_금호 복합 문화공간
(現, 써밋 갤러리)
2006
Seoul Gangnam-gu
서울 강남구
Companies actively use brand codes and trademarks as a method of expressing architecture, using architectural expression devices to make it easier to identify them with other brand codes. It is necessary to recognize that the branding of buildings is linked to the needs of modern society. It does not just accept customers as consumers, but also builds a spatialized building in the sense of generating a code of mutual supplementation and communication between companies and customers, and tries to give the building a brand identity. In the Ring Complex Cultural Space, the identity of 'appearance' was constructed through the formation of architecture. Kumho's brand of harmony started with harmony, but our interpretation planned the phenomenon of harmony in a way that connects to and spreads to cities and society. Various elements of nature, life, and the city are brought together and harmonized, and the harmonized results create a scenario that spreads to the city again, creating a large co-prosperity and echo. A large was constructed that emits an image toward the city and absorbs the energy of the city. The echo chamber is connected with the concept of 'dream dream'. The cylinders of reverberation through space are also elements that are images that express dreams, passion, and the will to communicate.
기업들은 브랜드코드와 상표를 건축의 표현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다른 브랜드 코드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건축적 표현장치를 사용한다. 건축물이 브랜드화 되는 것은 현대사회의 요구의 필요와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단지 고객을 소비자로 받아들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고객간의 상호보완과 소통의 코드를 발생시키는 의미로 공간화된 건축물을 구축하고, 그 건축물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부여 하려고 한다. Kring 복합 문화공간은 '어울림'이라는 아이덴티티를 건축의 형상화를 통하여 구축하였다. 금호의 어울림의 브랜드는 조화로움으로 출발하였지만 우리의 해석은 조화의 현상을 도시와 사회에 연결되고 확산되는 울림의 가능성을 더욱 심화시키는 방향으로 기획하였다. 자연, 생활, 도시의 다양한 요소들을 한데 모아 조화롭게 하고, 조화된 결과물들이 다시 커다란 공영과 울림을 만들며 도시로 퍼져 나가는 시나리오를 구성한다. 도시를 향해 이미지를 발산하고, 도시의 에너지를 빨아들이기도 하는 커다란 <울림통>이 구성되었다. 그 울림통은 '꿈 Dream'이란 컨셉과 연결되어 있다. 공간을 관통하는 울림의 원통들은 꿈과 열정, 소통의 의지를 표현하는 이미지인 요소이기도 하다.